1. 프로이트
프로이트는 신경증적인 사람이 해낼 수 없는 것을 해내는 사람이 정상적인 사람이며, 이들은 사랑할 수 있고 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데, 이를 균형 잡힌 건강한 성격이라고 했다
프로이트는 지금은 체코의 영토가 된 오스트리아 모라비아의 프라이베르 크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낙천적이고 다정한 유대인 상인이었으며 프로이트의 어머니와는 세 번째 결혼이었다. 이처럼 복잡한 가정사는 프로이트가 일찍 붙어 인간관계에 관심을 갖게 했다. 사회적으로 편견의 대상이었던 유대인 가정에 그리 부유하지도 않았으나 어머니의 관심과 배려는 극진했다. 학업성적이 뛰어났고, 책벌레라 할 정도로 독서광이었으며, 걷기, 수영, 스케이트 등을 즐겼다고 한다. 한때 군인이 되고 싶어 해서 특히 한니발에게 열광하기도 했지만, 이후 법률을 공부하고자 하던 중 괴테의 "자연에 대하여"를 읽고 의학과 자연과학 분야로 눈을 돌린다. 17세에 빈 의과대학에 입학했고, 1876년 뱀장어에 관한 독창적인 연구를 하면서 신경계통 연구에 전념하게 된다. 개업할 생각은 전혀 없었으나 경제적인 이유로 신경성 질병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병원을 개업하였다. 이것은 그에게 행운이 되었는데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질병 치료는 심리학적 관점에서 생각해야 한다는 자극을 받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자유 연상법에 의한 자신의 정신분석 법을 구축한다. 1890년부터 1900년에 이르는 10년간은 정신분석학자로서 자신을 확립한 시기이면서 동시에 생애 최대의 위기였다. 그는 신경증이라는 알 수 없는 비밀을 해명하려고 노력하던 중 자신의 신경증에 부딪혔으나 자기분석이라는 어렵고 고통에 찬 시련을 극복하고 신경증에 관한 수수께끼를 푸는 열쇠를 발견했다. 이러한 자기 통찰의 결과는 "꿈의 해석"이라는 중요한 저서로 나타났으며, 이를 통해 정신분석의 기초적 이론을 완성하게 된다. 프로이트는 전 생애를 통해 집필을 멈추지 않았다. "꿈의 해석" 외에도 "정신분석학 입문", 정신분석학계요, 일상생활에서의 정신병리학, 자아와 이드, 문명과 문명에 대한 불만, 불안의 문제 등의 저서가 있다.
2. 에릭슨
에릭슨은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우리는 병적인 것을 초월해야 한다. 병적 상태라고 하는 것은 가치 있는 인간의 자질을 무색게 한다"라는 말로 표현하였는데, 아동기에는 환경을 자세히 이해하거나 자기 자신과 외계를 현실적으로 파악하거나 성격의 여러 측면을 나타내 보이는 능력이 결여되어 있다고 보고 아동기에서 성인기까지 그러한 자질이 어떻게 발달해 나가는지를 분석하려 하였다. 그는 정신건강의 척도를 인생의 각 단곙데서 습득되는 기본적 신뢰감의 형태에 따르는 것으로 보았다. 또, 정신건강의 자질로는 신뢰 감, 자율성, 진취성, 근면성, 자아의 주체 의식, 친교 능력 및 생산능력 등을 들었으며, 이러한 자질들을 분열적이고 독립적인 특성이 아니라 조직화한 체계 속에서 통합된 부분으로 간주한다.
3. 매슬로
매슬로는 인간의 능력을 향상하고 발전시키는 조건은 개인이 가진 기본적인 욕구와 관련이 있다고 보았다.
인간의 욕구는 계층적이어서 하위의 욕구가 충족되면 한차원 더 높은 또 다른 욕구가 생기는 것처럼 욕구가 단계적이면서 계속 순환된다고 보았다.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을 건전한 성격으로 보고, 자아실현을 할 수 있었던 유명한 인사들이 가진 성격적 특성 중에서 공통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정신건강의 준거로써 제시하였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보다 적절한 현실지각력을 갖는다
2) 자기와 타인을 비롯하여 사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3) 사고나 정서 및 행동에서 더욱 자발적이다
4) 문제 중심적이다
5) 고도로 자율성을 보이며 초연하다
6) 문화와 환경으로부터 독립적이다
7) 사물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늘 새롭게 한다
8) 자연이나 인생의 본질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있다
9) 사회적으로 공감성을 갖는다
10)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11) 인간에 대한 존경심을 갖고 있다
12) 도덕심과 윤리성이 강하다
13) 적개심이 없고 유머 감각이 있다
14) 독창적이고 창조적이다
4. 로저스
로저스는 건전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란 자기를 수용할 줄 알 뿐만 아니라 자기 지도가 가능한 사람이라고 보았다. 그러한 사람들은 항상 진정한 자기를 사실 그대로 나타내고 감정이나 신념을 숨기려고 하지 않으며, 또한 자기 생각과 느낌대로 행동하는 사람들이며, 결과에 대하여 책임을 질 줄 안다는 것이다
이들은 현실적 자아에 따라 행동하기 때문에 위장이나 허위적인 행동을 하지 않으며, 항상 있는 그대로를 경험한다는 것이다. 그러한 사람들은 노예적으로 타인의 기대를 기다리지 않고 항상 자기 지도를 위하여 노력하면서 발전해 나가는 즉, 자기의 결정에 따라서 자기를 발전시켜 나가는 사람이며,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이라고 주장한다
5. 캐럴
캐럴은 정신적으로 건전하다는 것이 개인적 혹은 사회적인 환경과 관련 있다고 지적하면서 그 중요한 부분은 개인 혹은 그가 속한 사회적 집단에 대한 태도로 보고 다음과 같이 네 가지를 제시하였다.
1) 자기 존중과 타인 존중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자기를 존중할 뿐 아니라 남도 존중할 줄 알기 때문에 자타에 대하여 혐오감이나 적대적 감정을 갖지 않는다. 그래서 항상 인간에 대한 존경심을 갖는다
2) 자신과 타인의 한계를 이해하고 수용함
정신적으로 건강한사람은 현실을 항상 분명히 수용하고 있어서 자기와 타인의 한계를 인정하며 달성하지 못할 목표를 설정하지도 않고 또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을 하지도 않는다
3) 모든 행동에는 원인이 있음을 이해함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자신의 특정 행동에 대한 원인까지도 알려고 노력하며 이해하려고 한다. 그래서 잘 적응이 이루어진 사람은 원인이 없는 행동을 하지 않으며, 없는 척도 하지 않는다. 또한 자기 행동의 원인을 알고 있기 때문에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다.
4) 자아실현의 욕구 : 인간의 행동은 역동적이어서 긴장해소와 만족을 추구하려고 동기화된다. 그것은 생리적인 욕구에서부터 성취와 정서적 안정 등 매우 다양하며, 최고의 자기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연속이다. 따라서 건전한 사람은 저차원의 욕구보다 고차원적 욕구인 자아실현을 위하여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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